25주 초
이제 25주 가 되었네요
저희 말랑이는 이제 제 아내의 배가 움직이는게
보일정도로
태동을 하네요 ^^
말랑이가 저에 말을 알아 듣나봐요
엄마가 힘드니 배꼽 위로 와서 놀으라고 했더니
조금씩 움직이더니 정말 아이가 위로 오더라구요
장했다고 칭찬을 했더니
말랑이도 좋은지 툭툭 태동을 하구요
그런데 이제 봄이 한발 더 가까워 지니
봄에 복병이 와이프 에게
찾아 왔네요
그건 다름 아닌 축 농증 ........
작년에 말랑이가 생기기 전에 급성 축농증으로
고생하다가 한방 침으로 이겨 냈거든요
그랬는데..
그 녀석이 와이프에게 덜컥 와버 렸네요
처음에는 감기기운인줄 알았는데
콧물이 노란해지더니
덜컥..
음 대신 아파 출수도 없고
이제 중기가 넘었으니 먹을수 있는 항생제
먹자고 하니
히;;히;;;;; ~~ ^^;; 아이에게 이른다며 ^^;;
하긴 결혼전에 항생제를 많이 먹어서
그거 줄일려고 얼굴에 음식알레르기 올라와도
참고 엄청 고생했는데 ^^;;
그래서 저는 또다시 검색을 초록창에
"임산부 축농증. 임산부 비염 , 임산부 노란콧물, 임산부 감기
임산부 약침 , 등등 1시간 가량 검색을 하였지만
건진건 아무것도 없다는 ㅠ,ㅠ
그나마 어떤 임산부가 이비인후과 선생님이
하루에 2~3번 도 좋으니 돈않받을터이니
콧물 빼내러 오라고 하였다고 하더군요
해서 콧물만 제거함 코를 풀때 점막을 자극하지 않음
좀 괜찮지 않을까 생각 해서
또다시 검색 ....
그런데 집에서 그것도 성인 콧물을 를 빼내는 도구는 없더라구요
그러다 문득 약국에서 본적이 있는 뻥코가 생각이 나서
퇴근후 부랴부랴 사러 갔습니다
종류가 많지만 그래도 좀 빠질것으로 구매후
집으로 와서 시험 정신을 발동 하였습니다
처음에 와이프도 반신반의 하였지만 일단 해보자며
한번 해보았습니다
오호라 나오더군요
근데 괜찮은지 와이프가 콧물이 꽉차있는것 같으면 빼달라고 하더군요
^^
그렇게 저녁에 4~5번 하고
다음날 한통의 전화
어제보다 코가 덜아프다는 ^^
암튼 맘이 조금 놓였습니다 초기에 않잡으면 이빨까지 아프거든요 ㅠ,ㅠ
암튼 요새 말랑이는 잘 움직이고
그래요 ^^ 아 여전히 철분제 땜시
소화가 않되서 힘들어하지만
그래도 ^^ 요세는 아이의 태동을
내 피부로 느낄때마다 신기하고 그러네요~ ^^